2020년, 시작부터 순조롭지 못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어르신들의 약한 피부 위에는 마스크가 늘 덮여 있어야 했고,

종사자들은 어르신들 케어로 동분서주하면서도 마스크를 벗지 못하는 것은 물론이고

센터 구석구석 매일 수차례 소독하는 업무까지 추가됐으니까요.

다행히 전북지역은 그나마 안전했고 청정지역으로 꼽혔습니다.

코로나19가 '심각'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저희기관도 정상운영을 중단하고 휴원상태에서 긴급돌봄을 운영해왔습니다.

돌봄이 꼭 필요한 어르신 소수만을 모시며 위기를 넘겼습니다.

그러나 5월부터는 긴급돌봄을 해제해 조심스럽게 양질의 프로그램을 조금씩 시도하고 있습니다.

그간 어르신들 너무 심심하고 힘드셨거든요 ^^

하지만 외부인 출입통제나 방역활동은 여전히 유지하고 있으며,

어르신들의 체온과 증상체크 등은 1일 2회씩 실시합니다.

안전하고 쾌적한 금쪽을 응원해주세요

금쪽같은 내부모님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오늘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